강남 노래방 솔직후기
- prrit3
- 11월 12일
- 3분 분량
회식은 늘 그렇듯, 시작은 소주 한잔이지만 끝은 노래로 마무리된다.고기 냄새가 빠지고 웃음소리가 무르익자 자연스럽게 누군가 말했다.“2차 강남 노래방 가야죠.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순 없잖아요.”
그 말 한마디로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.그리고 그날 밤, 우리가 향한 곳은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강남 노래방이었다. 아가씨가 없는 순수하게 우리끼리만 놀 수 있는 무대가 필요한 날이였다.
이 세 문장은 그날의 경험을 한 줄로 요약한다.게다가 담당 영업진도 중간중간 들어와자리가 잘 이어지고 있는지 확인해줬다.필요할 때마다 조용히 다가와 도움을 주니,그 자체로 케어받는 느낌이었다.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돈을 낸 만큼 대접해준다는게 이런 것인가 라는 생각과 이렇게 대접 받기 위해서는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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